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인터넷 세상에도 타임머신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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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터넷의 타임머신’이라고 불리는
웨이백 머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구글에서는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웹사이트의
예전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예를 들면,
2020년 10월 14일의 네이버 메인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거죠.
몇 년 전, 구글에서는
자체적으로 이 기능 지원을 중단했는데요.
최근 이 기능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웨이백 머신’ 사와 협력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웨이백 머신(Wayback Machine)은
직관적인 이름 그대로 웹사이트의 과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마치 인터넷에서 시간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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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엔진으로 많은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는 어렵지 않게 http 404코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로 말씀드리면
조금 더 친숙하실까요?
과연 '이런 페이지는 원래 어떤 정보를 담고 있던 페이지였을까?'
궁금할 때 웨이백 머신을 사용하면 됩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정보 보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웨이백 머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요.
웨이백 머신 <사용 방법>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구글 Chrome 웹 스토어에 접속해
‘Wayback Machine’을 검색하여 추가합니다.
2. 그 다음은 추가된 ‘Wayback Machine’ 창에
URL과 특정 날짜를 입력하면, 해당 페이지의
과거 특정 날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이러한 과거의 페이지 모습을
저장할 수도 있어요.
요즘 인터넷은 정말 끊임없이 변화하죠.
그만큼 정보가 쉽게 변경되고,
잘못된 정보가 섞여 있기도 해요.
오랜만에 찾은 음원 사이트나 유튜브 영상이
사라진 걸 보면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웨이백 머신은 이런 과거 정보를 기록해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동시에 ‘잊힐 권리’를
침해한다는 시각도 분명히 존재해요.
기술이라는 건 가치 중립적이기 때문에,
활용 방식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뤄야 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웨이백 머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웨이백 머신으로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홈페이지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