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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사람들

NICE팀 - BLE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 접촉자 역학조사 서비스

  • 2020-10-30 19:19
  • SW마에스트로


Q. 간단한 팀 소개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남궁황 : 저는 모바일 안드로이드와 프론트를 담당하고, 팀장을 맡고 있는 남궁황입니다. 저희는 코로나 확진자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현우 : 저는 서버 개발을 맡고 있는 이현우입니다.

김태양 : 저도 현재 서버 개발을 맡고 있는 김태양입니다.

Q. 팀 이름이 ‘NICE’인데요, 어떻게 정해지게 되었나요?

남궁황 : 제가 운동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운동하면서 습관적으로 ‘NICE!’라고 말하던 것에서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저희 셋이서 잘해보자고 하는 의미에서 정하게 되었습니다.

Q.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다른 연수생들을 만나기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팀을 구성하게 되셨나요?

남궁황 : 활동 초기에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팀원들을 모을 때 이현우 팀원을 먼저 만났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성실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서버를 맡는 현우와 프런트를 하는 제가 역할 분담이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하자고 제안해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김태양 팀원은 원래 다른 팀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기존에 저희와 같이 하던 팀원이 하고자 하는 주제가 달라서 다른 팀과 트레이드하면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활동한 지 몇 달이 지났는데, 서로 성격도 실력도 잘 맞는 것 같아요.

Q. 이번 활동의 멘토님은 어떻게 섭외하시게 되었나요?

이현우 : 아무래도 멘토님을 선정하는 기간에 아직 학기가 끝나지 않았고 시험이 겹쳐 있어서 직접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 활동했던 선배의 도움으로 정보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직 특정한 주제를 기획하지 않은 시점이어서 IoT, 서버 클라우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도록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최원서 멘토님, 최정현 멘토님, 변재영 멘토님, 김영훈 멘토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어떻게 선정하게 되었나요?

남궁황 : 멘토님을 찾아다니면서 여러 조언을 듣고 회의를 하다가 한 멘토님께서 알려주신 주제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Q. 처음에 코로나 확진자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씀해주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태양 : 저희는 구체적으로 BLE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 접촉자 역학조사 서비스를 개발하길 희망합니다. 주제가 선정될 당시에 특정 종교나 장소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이슈가 되던 시기였거든요. 이 과정에서 역학관계를 알 수 없는 소위 ‘깜깜이 확진자’를 찾기 위해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접촉기록을 저장해두고, 접촉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알림이 되는 서비스를 개발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나요?

남궁황 : 서로 작업한 부분을 결합해보아야 알 수 있겠지만, 60~70% 정도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Q. 직접 참여한 SW마에스트로 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과 그 이유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남궁황 : 저희는 소마 컨퍼런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좀 본격적으로 소마에 대한 소속감이 들기도 했던 행사였습니다. 매 번 저희 세 명이서만 만나서 개발하고 고민했는데, 수료생이 강연하는 모습을 보고 정보도 많이 얻고 저희가 개발 과정에서 했던 의심을 선배들도 한 때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감이 갔던 것 같아요. 다른 팀원들과도 이야기하면서 서로 번호도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경험이 있을까요?

이현우 : 아무래도 기술적으로 어려웠던 점으로 보면 한두 개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데이터베이스가 두 번이나 털렸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 때 아찔했어요. 정말 개발 기간이어서 망정이지 지금 그런 일이 있었다면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은 그래서 서버 이중화를 통해서 보안을 높여놨어요!

김태양 : 그리고 개인정보 수집이 다른 국가에서 실패사례임을 알았기에 저희는 행정안정부 문의를 통해서 맥어드레스는 개인정보가 아님을 확인받았습니다. 그래서 맥어드레스를 수집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했는데, 안드로이드 10.0 버전 이상에서는 랜덤으로 일정 시간마다 맥 어드레스가 갱신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맥 어드레스가 고정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기존 기획하고는 다르게 생각했어야 하는데, 개개인마다 특정한 키 값을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는 방법으로 해결했던 기억이 납니다.

Q. 기획평가나 중간평가에서 특별히 받은 피드백이나 질문 사항이 있었나요?

남궁황 : 저희는 기획평가 때 해외에서 유사한 서비스들이 모두 실패했다는 점을 지적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저희 팀은 해당 서비스가 기술보다는 참여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서비스 이용의 집단화가 잘 될 수 있는 환경인 점이 서비스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다른 팀의 주제 중 인상깊었던 주제가 있으신가요?

남궁황 : 저는 골프 자세를 올바른 자세와 비교해서 교정해주는 서비스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현우 : 저는 슬라이드를 기반으로 영상 트래킹을 줄이는 프로젝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김태양 : 저는 예전에 진행된 프로젝트 중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실생활에서도 정말 유용할 것 같았어요.

Q. SW마에스트로를 하면서 제일 좋은 점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남궁황 : 무엇보다 팀원들 만난 것이 가장 큰 자산인 것 같아요.

이현우 : 확실히 같은 팀원들과 네트워킹한게 제일 좋았어요.

김태양 : 정말 팀원들을 알면 알 수록 좋기도 했고, 성격이 잘 맞아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궁황 : 프로그램 면에서도 저희 팀은 정말 만족하게 되었는데, 금전적인 걱정 없이 프로젝트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이 특히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럼 SW마에스트로에서 아쉬운 점이나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 프로그램을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김태양 : 물론 코로나 때문에 하지 못하지만, 회식자리같이 다같이 함께하는 야유회가 있었으면 너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남궁황 : 저도 이 점에 정말 동의해요.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알아갈 수 있는 체육대회같은 행사가 있으면 참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SW마에스트로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성격을 더 잘 알고 다시 시작했다면 더 잘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SW마에스트로 과정에서 가장 목표로 삼는 것과 수료 이후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신가요?

김태양 : 프로젝트가 끝날 때 인증이 되면 좋겠지만 제일 절실한 목표는 지금 하고 있는 서비스의 완성인 것 같아요. 키워드로 말하자면 ‘완성과 성장’이 제일 큰 목표이고, 특히 저희 주제가 코로나19이기 때문에 나중에 이 서비스가 공공부문에 기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현우 : 저도 서비스의 완성을 제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최대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그런 목표를 위해 달려가면서 제 실력도 늘릴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해요.

남궁황 : 처음으로 개발 프로젝트를 한 만큼 활동 초반에는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나만의 공부를 하고 개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수료 후에는 좋은 곳에 취업하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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