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팀 소개 및 프로젝트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종헌 : 저는 백엔드와 서버를 담당하고 있고, 서브로 프론트엔드를 맡은 팀장 김종헌입니다. 저희 팀은 웹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앱 이름이 notebank인 이유는, 강의 메모를 은행처럼 저장하고 언제든지 원할 때 쓸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있습니다.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강의를 노트북을 사용해서 필기하는데, 효율적으로 하려면 어떤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팀명 www의 의미는 원래 팀원이 3명이었고 셋 다 웹관련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기때문에 웹웹웹이라는 뜻으로 지었습니다. 선재님이 아이디어를 내주셨습니다.
김선재 : 저는 종헌님과 반대로 프론트엔드 주로 맡고 있고 서브로 백엔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웹하면 관련되는 네이밍을 고민하다가 단순하게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Q. 두분 전공은 어떻게 되세요?
김종헌 : 컴퓨터학부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저는 성적으로 맞춰서 온 경우라서 처음에는 c언어가 어려웠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흥미를 찾아서 계속 하게 된 거 같습니다.
김선재 : 저는 소프트웨어학과에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문과였는데 이과로 수능을 봤던게 진학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나 컴퓨터분야는 물리나 화학같은 타 이과과목보단 더 재미있을 거 같아서 지원했고, 직접 배워보니 적성에 맞았습니다.
Q.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김선재 : 요즘 대학교에서는 강의 자료를 pdf로 제공하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도형을 그리거나, 하이라이팅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되어있습니다. 서버에서 나중에 메모를 첨부하거나 어디서나 이용가능 하도록 하는 부분은 마무리작업중입니다. 특히 서버랑 메모기능을 연결하는 작업들을 해야하기때문에 서버랑 프론트랑 연동하는 것이 앞으로의 게획입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과 극복방법이 있나요?
김종헌 : 가장 어려웠던 점은 팀원이 나간것입니다. 기획발표를 하고 나가셔서 그때가 6월말쯤이었는데, 다시 일정을 짜고 기능을 조율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그 분이 프론트엔드 담당을 맡으셨기때문에 다시 역할을 배분해야했습니다.
김선재 : 저도 어려웠던 점은 팀원이 나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복은 멘토님들과 멘토링을 통해 했던 거 같습니다.
Q.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유사 서비스가 있나요? 있다면 차이점을 말씀해주세요.
김종헌 : 아이패드 굿노트가 있습니다. 이 앱은 애플기반이기 때문에 제한적입니다. notebank의 경우 웹페이지에 접속해서도 이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어느 기기에서나 다 접속가능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김선재 : xodo도 있습니다. 이 앱이 외국기반 회사라서 그런지 가이드라인이 아쉽고 주 타겟이 태블릿이라서 타이핑보다는 필기에 집중된 기능이 더 많습니다. 저희 앱은 어느기기에서나 사용할 수있게 그리고 키보드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SW마에스트로 연수과정의 가장 좋은 점이나 아쉬운 점을 말씀해주세요.
김종헌 : 좋았던 것은 다양한 멘토님들의 멘토링을 통해서 기업의 문화나 기술적인 문화등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접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이번년도가 코로나때문에, 소마센터라는 좋은 공간을 실제로 사용하지 못한 것입니다. 코로나가 1단계로 낮아졌지만 요즘에도 멘토링 이외는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김선재 : 좋았던 것은 소마활동하면서 학교에서만 배뤘던 이론적인 것들을 몸으로 직접 해볼 수있어서 좋았고, 몰랐던 것들은 멘토님이 솔루션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점은 코로나때문에 다른 연수생들과 교류가 적다는 점입니다.
Q.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연수과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종헌 : 온라인의 좋은 점은 이동시간이 없다는 것인데, 온라인 연수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고, 의사소통이 불편했습니다.
김선재 :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을 할 수 있는게 좋지만, 비대면으로 대화하는 것과 대면으로 대화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그림 하나를 그려서 보여주고 싶어도 그림판을 열어서 마우스로 힘들게 그려야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Q.기억나는 일화가 있나요? 혹은 팀원 첫인상은 어땠나요?
김종헌 : 선재님과 처음 만난게 오프라인이 아니고 줌을 통한 온라인이었는데, 순해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선재 :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는 멘토링할때 멘토님들이랑 밥먹었던 것입니다. 비즈니스적 관계보다, 선배와 후배관계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밥먹으면서가 편안한 분위기라 그런지 말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종헌님과 첫만남때 돈까스를 먹으러 갔는데, 순해보이고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개발을 잘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Q.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 개인의 인생 목표가 있다면 뭔가요?
김종헌 :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엄청 크지 않더라도 지인들에게 보여주는 것 입니다. 인생 목표는 큰 욕심이나 너무 작은 것 보단 평범하고 무난하게 사는 것입니다.
김선재 : 저도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실제 서비스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듣고싶습니다. 인생 목표는 끈임없이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는 것 입니다.
Q. 내년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요?
김종헌 : 소마활동을 통해서 지원도 많이 받을 수 있기때문에, 적극적으로 찾아서 많은 걸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선재 : 저도 지원자였을때 여기에 통과할 수 있을까 될지 안 될지 고민했었는데, 넣어서 된다면 소마에서 여러 멘토와 멘티들과 활동하며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많기때문에 인생에 있어서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