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자기소개와 팀명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김규태 : 저는 김규태라고 합니다. 팀에서 팀장을 맡고 있고 호스트 프로그램 개발, 홍보 및 마케팅, 소비자테스트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장우혁: 안녕하세요. 저는 장우혁이고, 백엔드 쪽 개발을 주로 전반적인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나이가 제일 많습니다.
김지현: 저는 김지현이고 프론트랑 안드로이드 개발하고 있습니다.
장우혁: 팀명인 빈야드 뜻은 포도밭이에요. 사실 팀명을 정할때 적당히 이름이 멋있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제목이에요. 팀명은 서비스 주제를 정하기 전이라서 개인의 취향으로 정했어요.
김규태 : 그런데 저희도 만족하고 있고 잘 맞는 것 같아요.
Q.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김규태 : 저희 서비스를 소개하자면 '모바일 기기에서 어떻게하면 윈도우 pc를 사용하게 할까?'에서 시작했어요.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다닐 필요없이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원격으로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그러면 이제 휴대폰 또는 태블릿만 있으면 되는거죠. 그래서 연결해서 사용하게 되면 들고다니는 모니터가 되는거에요.
장우혁 : 첨언을 하자면, 규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노트북을 들고다닐 필요없이 휴대폰을 들고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한가지 장점이고 가정 내에서 pc같은 경우가 노트북이 오래되면 다시 구매를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기 구매를 할 필요없이 필요할 때 사용할 시간만큼만 돈을 내고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은행업무, 강의 같은 pc버전이 필요한 경우에요.
Q. 그러면 혹시 듀얼모니터 기능도 있나요?
김규태 :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두개를 함께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아이디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Q.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으셨나요?
김규태 : 우혁님의 pc방 아르바이트했던 경험에서 시작했어요.
장우혁 :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면 오전, 새벽시간 대에는 자리가 별로 안차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활용할 방법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고가의 pc를 구매해야하고 관리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찾았어요.
김규태 : 처음에 아이디어 30개에서 시작했었고 안될것 쳐내다보니 우혁님 아이디어로 선택되었어요. 많은 아이디어들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랜선 반려견, 2d영상을 3d로 변환하는 것들이 있었어요.
Q. 그러면 많은 아이템들 중에서 하나로 픽스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규태 : 6개월 안에 만들 수 있는가 없는가를 생각했어요. 그리고 립러닝, 경제성, 사업성을 따져봤을 때 가장 좋아서였어요. 멘토님과 상의했을 때도 UX, 시장성, 트렌드, 기술 이 4가지를 고려했을 때도 이 아이템이 가장 좋았어요.
Q. 다른 유사 앱과 차별성이 있나요?
김규태 : 아마존에서 워크스페이스라고 있긴한데 여기 단점이 해상도가 떨어져요. 그래서 저희는 해상도적인 측면에서 고성능이에요.
장우혁 : 다른서비스는 기업들 대상으로 B2B서비스인데 저희 어플은 일반인 B2C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기업이랑 똑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구축을 할 필요없이 현실적인 측면에서 가격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요.
Q. 그러면 이 서비스는 특히 대중성, 접근성적인 측면에서 좋은 플랫폼인건가요?
김규태 : 네 그렇죠. 이제 타겟팅 자체가 사무직, 가정주부 등의 라이트한 유저들 중점이에요.
Q.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장우혁 : 각자 얻어가는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재미있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성과도요.
김지현 : 저도 비슷해요.
김규태 : '소프트웨어 개발 성공으로 이끌수있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Q.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떤 것을 얻고 배웠나요?
장우혁 : 장기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일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방법적인 것들을 배웠고 진행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한 것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던 것 같아요.
김지현 : 개발진행과정에 대해서 체계적인 개발과정을 배울 수 있었어요.
김규태 :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해봤어요. 프로그래밍적으로도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었지만 방법론적인 것들, 기획적인 것들, 사업적인 것들에 대해서 가장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Q. 소마를 하면서 좋았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김규태 : 처음에 많은 멘토분들과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8~9시간 이어서 진행해서 멘토링이 힘들었어서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기획테스트 통과했을때 좋았어요. 원래는 아이디어를 낸다고 하면 바로 실행할 수 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이 잡기가 힘들었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우혁 : 멘토님이 사주셨던 맥주가 기억에 남아요. 한 3팀 정도 같이 마셨어요. 맛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Q. 마지막으로 프로젝트의 최종목표와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장우혁 : 보완을 더 해서 베타테스트 진행해보는 것이고, 개인적인 목표는 좋은 개발자가 돼서 코딩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김지현 : 장기 프로젝트라서 뒷심이 약해지기 쉬우니까 끝까지 힘빠지지말고 이제 한달정도 남았는데 끝까지 잘 마무리 하는것이에요. 개인적인 목표는 여기서 배운 경험 기반을 토대로 다른 개발적인 경험들을 쌓는것입니다.
김규태 : 베타테스트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고 유저에 대해서 더 탐구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목표는 바이오 분야 쪽에서 정보적 사고를 도입하여 혁명을 이뤄보는 것이에요. 향후에는 IT와 바이오를 결합해서 창업을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