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팀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석환 : SoTact은 SW마에스트로(Software Maestro)와 언택트(untact)의 합성어입니다. SoTact은 SW마에스트로(Software Maestro)와 언택트(untact)의 합성어입니다.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아진 요즘, 언택트 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프로젝트를 이끌어보자는 취지를 가졌습니다. 저는 팀장을 맡고 있으며 프론트엔드쪽과 툴개발, 뷰어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 프로젝트(TAW :토우)는 기존의 멈춰있는 웹툰에 생동감을 줄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작업 툴입니다. 기존의 웹툰의 레이어에 움직임, 회전 등 여러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하여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작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구연수 : 백엔드개발을 윤석님이랑 같이 하고 있고, 기획이나 서류작업(외주맡기는 부분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윤석 : 백엔드와 서버개발을 담당하고 있는데 서버개발뿐만 아니라 개발한 것을 토대로 배포 프로세스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배포는 자금이 투입되는 작업으로 소마에 들어오기 전에는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부분이라 어느정도만 알고 있어야지 하고 막상 실현하지 못하곤 했는데, 소마에서는 프로젝트 활동비 지원이 되니깐 멘토님들의 추천을 받아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어 실력이 많이 느는 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Q. 팀구성은 어떻게 이루셨나요?
박석환 : 제가 프론트엔드이다보니 백엔드쪽으로 프로필을 보고 찾다가 구연수님을 만나고 그뒤에 팀원 한분을 찾기 위해 연수님이랑 같이 여러명 프로필을 순위대로 매겨놓고 연락을 드렸어요. 그런데 다들 연락을 안받아서 마음이 졸이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윤석님이 마침 그 타이밍에 연락을 주셨어요.
이윤석 : 연락하고 고민을 좀 했었어요. 지금 팀이 아닌 다른 팀에서도 연락받았는데 다른 팀에서는 아직 기획서를 보내주지 않았고, 이 두분은 기획서를 보내줘서 이팀과 매칭을 하게 됐어요. 저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연락오는 팀을 선택하게 됐던거 같아요.

Q. 팀회의나 멘토링은 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신가요?
온오프라인 둘다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오프라인으로 멘토링을 하면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온라인은 정적이라든지 그런 부분이 좀 부담스럽기도 해서 아무래도 오프라인으로 하는게 더 좋아요. 초기에는 연수센터에서 살자는 의지로 모였는데 오프라인은 아무래도 힘들다보니 지금은 온라인에 적응해서 하는 중입니다.
Q. 예비과정에서 팀매칭, 멘토매칭은 어떻게 하셨나요?
박석환 : 저희 팀은 처음에 슬랙과 비슷한 협업툴을 만들려고 했었는데요. 예비과정 자유멘토링때, 멘토님들께 프로젝트 주제에 대해 자문을 구하면 딱잘라서 아니라고는 못하시고 그렇다고 좋은 의견을 안주셔서 약간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양수열멘토님께서 이걸로 대기업을 이길 수 없다. 서버 유지면에서나 대기업의 재료비 수급 등 이런 부분에서 절대 대기업을 이길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셔서 프로젝트 주제를 바꿨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양수열 멘토님이 아이디어를 주신거예요.
이윤석 : 막상 2주만에 팀매칭, 멘토매칭을 해야하는데 다들 오프라인 멘토링을 참여하는 분위기라 저도 오프라인 멘토링을 신청해서 갔는데 AI쪽 분야가 많더라고요. 저는 AI분야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기도 하고, 자유 멘토링할 때 자기소개하는데 거의 한시간씩 걸리고 그래서 저는 자유멘토링이 크게 도움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전에 소마했던 수료생들한테 주로 추천받았어요. 추천받은 멘토님들은 추천 이유가 있구나 싶을만큼 정말 만족해요. 이번에 소마 멘토 처음하시는 오은석 멘토님같은 경우에는 멘토님이 모르는 분야도 직접 찾아서 자료 보내주시고 알려주시려고 하는 열정이 정말 감사해요. 자유 멘토링때 다른 멘토님들은 자신의 분야가 아니면 모르겠다면서 다른분 찾아가봐라 하셨거든요.
Q. 세분 모두 전공자이신가요?
이윤석 : 고등학교때는 문과였는데 점수 때문에 컴퓨터전공으로 학과를 선택하게 됐어요. 컴퓨터도 잘 모르고 경영학과와 같은 상경계열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런 베이스 없이 대학 들어와서 컴퓨터를 시작하다보니 학교 프로젝트를 하면 다 망했었어요. 학교 프로젝트가 생각처럼 안되다보니 실망감 때문에 개발은 스트레스 받아서 못해먹겠다 하다가 혼자 독학으로 개발공부를 했어요. 혼자서 개발을 하다보니 모르는 것도 많고 잘못 알고 있는 것도 많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꾸준히 하고 뭐라고 짜다보니 이게 다 실력이 되었어요. 사실 학교에서 이론쪽을 배우는 과이다 보니깐 이론을 개발에 적용하는 거랑은 달라서 외부활동을 통해서 실전을 경험하고 포트폴리오를 채우려고 합니다.
Q. 소마는 어떻게 지원하게 됐나요?
이윤석 : 15학번에 잘하는 후배가 소마하는 거보고 소마는 엄청 잘하는 사람만 하는걸로 알고 있다가 이번에 소마를 지원하게 됐는데 운좋게 붙었던 것 같아요.
박석환 : 저도 소마 마감 2일 전에 8기 형이 알려줘서 냈는데 운좋게 붙었어요. 8기 때는 코딩테스트보고 면접에서 짰던 코드를 설명하라고 했다는데 저는 이번 온라인 코딩테스트때 코드를 어렵고 길게 짜서 이건 스스로 풀었구나 싶었던건지 이 코드에 대해서는 질문이 없었어요.(웃음)
Q. 6개월의 연수과정동안 아쉬운 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구연수 : 팀매칭 기간에 연수생들끼리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돼요. 그래서 내년에도 지금과 같다면 짧은 시간에 팀매칭 멘토매칭이 조금 더 수월하고 정확하게 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거 같아요.
박석환 : 멘토님들 매칭은 멘토님이 가지신 기술 중에서도 핵심기술이 어떤건지 표기가 되면 좋을거 같아요. 또는 멘토님들이 멘토링하고 싶은 분야를 표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멘티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요즘 뜨는 기술을 앞에 기재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앞에 써있는 기술이 핵심기술이라고 생각해서 연락드려보면 그 기술은 단순 다룰줄만 알고 주력기술은 따로 있으셔서, 보유기술의 비중표기를 하면 어떨가 해요.
Q. 프로젝트 목표 및 개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팀 전체 :프로젝트 완료가 목표입니다. 기간안에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완료하는게 목표입니다. 생소한 분야라서 완성자체가 큰 목표라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잘 실행시키고 작동시키는게 완성시키고 싶습니다.
이윤석 : 취업이 목표입니다. 좋은 사수가 있는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박석환 : 남들이 많이 쓰는 프로젝트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여기 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도로명 주소 바뀌었을 때 바뀐 도로명 주소를 알려주는 앱을 만들어서 사용자가 어느정도 있었는데, 이후에 행정안전부에서 만들어서 접었어요.
구연수 : 취업 전에 이것저것 들어본 것들을 다 경험해보고 싶어요. 서버 운영하는게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는데 이쪽도 해보고 싶고 어플 쪽도 공부해보고 싶고 프론트쪽도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