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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사람들

소드마스터팀 - excalibur(비대면 강의 수강생 집중력 향상)

  • 2020-12-02 12:20
  • SW마에스트로



Q. 간단한 팀 소개 및 프로젝트 소개 부탁드립니다.

양소희 : 소드마스터라는 팀명은 소마와 비슷한 것에서 착안해서 소드마스터로 이름지었습니다. excalibur는 저희 팀이름이 소드마스터이다보니 팀이름이 떠오를 수 있는 단어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팀장과 백엔드를 담당하고 있는 25살 양소희입니다. 저희 프로젝트는 비대면 강의 수강생 집중력 향상이 주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화상수업에 대해 수험생들이 집중력을 올릴 수 있을까'를 다루고 있습니다. 학생이 어떻게 집중하는지 체크하고, 집중력을 올리기 위해 퀴즈등을 내어서 학습내용을 기억할 수 있도록 개발중입니다.

전현승 : AI 모델을 담당하고 있는 21살 전현승입니다. 저희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AI 모델의 설계와 구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웹캠으로 받아온 수강생의 얼굴 동영상에서 Face landmark detection을 이용해 눈 깜빡임 Feature를 추출하고, HM-LSTM을 이용해 수강생의 졸음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모듈을 개발중입니다. 또 TextRank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강의자료 텍스트에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를 이용해 퀴즈를 생성하는 모듈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종근 : 프론트엔드 어플리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26살 최종근입니다. 강의자와 수강생들에게 유저 친화적이고 둥글둥글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UI를 제공합니다. 카메라 정보(얼굴 표정)를 적절히 수집하고, AI 서버와 통합하여 집중도를 체크하고 사용자에게 결과를 보여줍니다. 불시에 퀴즈를 제공하는 UI를 띄우고 결과를 취합하여 이해도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UI개발은 웹 앱 기반인 Electron을 사용하였고, 라이브러리로는 React, 상태 관리는 electron 자체 상태 관리와 Redux를 결합하였습니다.

Q. 전공이 뭔가요?

양소희 :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진로를 중학생때부터 정했습니다. 학교에서 컴퓨터 시간에 c언어를 배웠었는데 내가 짠 코드가 프로그램이 되어 동작하는 게 재미있고, 주변애들에 비해서 재미를 느껴서 적성이라고 느꼈습니다.

전현승 : 컴퓨터학부 3학년 2학기 재학중입니다. 중학생 시절에 c언어와 웹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었고 흥미가 있어서 컴퓨터쪽으로 진학하고 싶었습니다. 소마를 고등학생때부터 알고 있었고, 나중에 대학생이 되면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바로 지원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쌓다가 올해쯤이면 지원해도 좋을 거 같아서 지원했습니다.

최종근 : 컴퓨터학부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컴퓨터 가지고 노는걸 좋아했습니다. 어릴 적 ‘야후 꾸러기’에서 간단한 플래시게임을 하면서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플래쉬를 접하며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를 느꼈고, 프로그램을 하며 살고 싶다고 생각해서 컴퓨터학부에 진학했습니다.

Q.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양소희 : 지금 저희의 핵심기능이 ai쪽입니다. 졸음기능과 퀴즈기능이 있는데, 졸음기능에 사용하는 집중력모듈은 어느정도 개발은 되었지만, 퀴즈기능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전현승 : 처음 졸음분석 모듈을 기획할때 학생의 눈 깜빡임 Feature를 딥러닝을 이용해 학생이 졸기 전에 졸음을 미리 감지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프로젝트 진행 기간의 한계로 모델 구조를 조금 간소화시킨 것이 아쉽습니다. 퀴즈모듈은 강의자료내에서 텍스트를 추출해서, 텍스트에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해 마스킹하는 방식으로 자동으로 문제 출제를 합니다. 지금은 한 두 문장에서 키워드 뽑아내는 것까지 완성했는데, 앞으로는 pdf처럼 강의자료 자체를 입력하거나 적은 수의 텍스트에서도 효율적으로 키워드를 뽑아내게 하고싶습니다.

최종근 : UI개발은 전부 끝났습니다. 백엔드 서버 및 AI서버와 함께 긴밀하게 기능을 연결하고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유스케이스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프로그램의 자잘한 버그를 보완할 예정입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과 극복방법이 있나요?

양소희 : 비대면으로 하는 부분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만나서 집중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걸 선호하는데, 카페같은 곳들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메신저에서 음성채팅으로 주로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있기때문에 요즘은 코워킹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찾아서 그쪽에서 하고 있습니다.

전현승 : 저는 ai담당이다보니 이쪽 사람들의 고충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ai관련 논문을 읽고 느긋하게 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혼자 진행하는 토이프로젝트도 아닌 기한이 있는 프로젝트이다 보니 구현에 치우쳐서 아쉬웠습니다. 먼저 프론트와 백엔드에다가 코드를 먼저 제공해서 프로젝트 진도를 맞추고, 나중에 따로 원리를 공부하는 식으로 방향을 바꿨던 거 같습니다.

최종근 :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제 작업을 하기전에 다들 욕심이 많아서 중간평가직전까지 계획만 짜고 실질적으로 만드는게 부족했던 게 아쉬웠습니다. 실제 구현할때 하다보니 계획과 다른 마주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극복방법은 팀원끼리 만나서 집중하는 시간을 정해놓고 했습니다. 각자 집에서 하는 것 보단, 직접 만나서 맞춰나가는게 더 좋았습니다. 기술적으로 아쉬웠던건 저희팀이 늦게 시작했기때문에 좀 더 일찍시작하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맥과 윈도우를 같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애로사항이 있는데 주로 구글링으로 해결했습니다.

Q.얼마나 자주 만나시나요?

양소희 : 정기적으로 횟수를 정하기보다는, 아침에 일정을 공유하고 그에 따라서 코워킹스페이스를 이용해서 모이는 편이었습니다. 매번 팀원3명이 다 모이지는 못해도 거의 매일2명씩은 만나는 것 같습니다.



Q.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유사 서비스가 있나요? 있다면 차이점을 말씀해주세요.

최종근 : 유튜브 영상에서 슬라이드를 뽑아내서 쉽게 필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Slid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Slid의 추가 기능 중 강의자료를 분석하고 퀴즈를 기능이 있습니다. 슬리드는 유튜브 영상만 분석해서 퀴즈를 내지만, 저희는 미리 업로드 된 강의자료를 이용하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동영상이 아니다보니 빠르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졸음관련은 완전 유사서비스는 없고, 일본에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사례가 있어서 아이디어에만 조금 도움을 얻었습니다.

Q. SW마에스트로 연수과정의 가장 좋은 점이나 아쉬운 점을 말씀해주세요.

양소희 : 주변에 개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친구들이 없었는데, 개발 이야기를 말할사람들이 많아지고 동종업계 동료들을 얻은 느낌입니다. 멘토특강 등 프로그램에서도 얻어갈게 많습니다.

전현승 : 금전적인 지원뿐만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특강도 들을 수 있고, 각 분야의 전문가이신 멘토님들과 만날 수 있고 직접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입니다.

최종근 : 소마진행하면서 인맥과 네트워킹자리 등 접하지 못한 분야의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점입니다.





Q. 취미가 있으신가요?

양소희 : 자전거 타기입니다. 체력이 약한편이지만 몸쓰는 활동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얼마전에는 친구들과 등산, 다른 소마팀(Spidycoder팀)과 실내클라이밍도 다녀왔습니다.

전현승 : 술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다양한 술을 마셔보고 제 취향에 맞는 술을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고, 집에서 혼자 칵테일도 만들어 먹습니다.

최종근 : 자전거 타기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친구랑 자전거로 횡단한 적도 있습니다. 유튜브 보기도 좋아합니다. 저는 여러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듣는걸 좋아해서, 다양한 채널을 구독해서 인간관계, 연애, 운동, 요리, 게임, 정치 등 내 취향에 맞지 않을 것 같은 내용도 챙겨 보는 편입니다.


Q.기억나는 일화가 있나요? 혹은 팀원 첫인상은 어땠나요?

양소희 : 첫 만남이 자유멘토링이었습니다. 직접 기획을 해보는 거였는데, 종근님이 발표하실때 발표자료를 만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철두철미하며 있어보이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발표도 잘하고 내용도 괜찮았었습니다. 현승님은 봤을때 책상에 오래 앉아있을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밖보다는 안에서있는 걸 좋아할거 같았습니다.

전현승 : 종근형은 소마들어오기 전부터 조금은 알고 있었는데, 성격도 좋고 실력도 좋아서 같은 팀으로 활동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소희누나는 몇번이야기해보니 어느정도 이야기가 잘 맞아서 같이 팀해도 좋을 거 같았습니다.

최종근 : 처음 양소희님을 봤을때, 교육서비스 관련 발표를 하시고 백엔드를 담당하셨었습니다. 인상이 케미가 잘 맞을 거 같았습니다. 현승님은 엘리트같은 이미지가 있어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고, 실제로 성격도 잘 맞았습니다.

Q.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 개인의 인생 목표가 있다면 뭔가요?

양소희 : 프로젝트 목표는 무사히 완성해서 상용화될 정도의 퀄리티로 만드는 것 입니다. 인생목표는 소마를 하면서 든 생각인데, 멘토님에 대한 존경심이 생겨서 저도 누군가에게 멘토가 될수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전현승 : 프로젝트 목표는 상용화까지 되는 것과 저는 ai담당이다보니 AI 모델의 퀄리티를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인생목표는 개발자 로드맵에서 내가 무얼할지 알고싶었습니다. 리서치 쪽으로 커리어를 쌓아서 해외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게 1차 목표인데 소마에서 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이 목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종근 :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빌드해서 버그없이 상용화된 어플로 만드는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는 무언가를 끝까지 할 수 있는게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운동이든 책을 읽는 것이든 끝맺음을 잘하고싶습니다.

Q. 내년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혹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요?

양소희 : 한 마디로 말하자면 꼭했으면좋겠습니다.

전현승 : 안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쪽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다면 꼭하시길바랍니다.

최종근 : 개발자 인생에 있어서 여러가지 기회가 있겠지만, 소마는 상당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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