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Cheffi’팀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너무 궁금하죠~?! 이분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해봤습니다.
Q. 간단한 팀 소개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가동식: 안녕하세요. 저희는 사용자가 지닌 재료를 바탕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 중인 ‘Cheffi’입니다.
그리고 저는 팀장을 맡고 있고, 백엔드에서 추천 알고리즘을 제외한 서버 구축과 기능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김준희: 추천 시스템 부분 개발을 맡은 김준희입니다.
김소희: react native를 활용한 프론트엔드를 맡은 김소희입니다.
Q. ‘Cheffi’ 팀은 어떤 과정으로 구성되었나요?
가동식: 이번에 온라인으로 팀 매칭이 진행됐는데요, 그래서 다른 연수생분들을 만나보기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김소희 연수생은 같은 동아리에서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자고 먼저 팀을 구성했습니다.
그 이후엔 당시 기획했던 주제로 팀 모집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인공지능 쪽을 하고 계시는 김준희 연수생과 함께 팀을 구성했습니다.
Q. ‘Cheffi’ 팀의 ‘Cheffi’는 어떤 서비스일까요?
가동식: 여러분이 가진 재료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검색할 때,
해당 레시피에 현재 갖고 있지 않은 재료가 있는 경험을 많이들 해보셨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용자가 지닌 재료 혹은 이와 비슷한 재료로 바꿔 레시피를 만들 수 있도록
레시피 추천 서비스를 구성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Cheffi’는 냉장고를 빠르게 해치우고,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레시피에 대해 쉽고 편리하게 더 잘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요리레시피 #레시피추천
Q. 가진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인데요.
그렇다면 어떤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선정하게 되셨나요?
김소희: 처음에는 유튜브 영상 혹은 블로그 포스팅에서 레시피를 추출해주는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더 고민해본 결과, 가지고 있는 재료로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레시피 추천 기능’에 무게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생각했던 ‘레시피 추출 기능’은 부가기능으로 구상했습니다.
Q. ‘Cheffi’만의 차별점 혹은 가장 내세울 만한 주요 기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김준희: 기존 레시피 관련 서비스들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인기 음식으로만 리스팅되어있는데요.
‘Cheffi’는 최대한 냉장고에서 지닌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해준다는 점이
첫 번째로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두 번째로, 가정에 없는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것까지 함께 보여주는 기능도
기존 레시피 관련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취생 같은 요리 초보자분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흩어져 있는 레시피가 아닌,
그것들을 한데 모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점이 ‘Cheffi’만의 차별점입니다.
Q.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레시피를 추천해주나요?
김준희: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경우 콘텐츠 큐레이션을 활용해 사용자의 선호 장르를 분석하고 추천해주는데요,
이와 비슷한 기능을 구현해서 음식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하고 좋아할 만한 음식을 추천해 리스팅해줍니다.
또한, 본인과 비슷한 취향을 지닌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선택했는지도 고려해
현재 사용자가 지닌 재료 중에서 요리 가능한 레시피를 추천해줍니다.

#빅데이터 #취향분석 #선호장르분석
Q. ‘Cheffi’를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김준희: 전체적으로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앱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사용자의 ‘만족도’와 ‘편의성’입니다.
가동식: 제 경우에는 ‘팀 차원’과 ‘개인 차원’에서 중요하게 고려한 부분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팀 차원에서는 김준희 연수생처럼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팀 프로젝트 평가의 기한에 맞춰
어디까지 진행하고 완성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고려했습니다.
그리고 개인 차원에서는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자취생인 내가 이 앱을 유용하게 쓰고 있을까’를 고려했는데요,
이처럼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김소희: 현재 저희 팀이 확보한 재료 수가 800~900개인만큼 레시피 재료의 수가 굉장히 다양한데요,
재료 수가 많은 만큼 어플의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앱의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사용자에게
얼마나 빠르게 레시피를 보여줄 수 있는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편리하게 많은 재료를 한 번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UX와 그들이 직접 냉장고에 재료를 넣는 느낌이 나도록 하는 애니메이션 활용도 부분을 집중적으로 고민했습니다.
Q. 사용자가 ‘Cheffi’를 이용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봐줬으면 하는 부분은 어느 부분인가요?
가동식: 사용자가 ‘Cheffi’를 이용한 후 자신의 냉장고에 있던 재료의 양이 줄었다는 걸 직접 체감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 점은 저희 팀의 최종적인 목표이기도 합니다.
김소희: 그리고 자신이 지닌 재료로 원하는 레시피가 적절하게 추천되었는지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Q. 프로젝트는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되었나요?
김준희: 재료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주기능은 모두 구현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대체 재료를 찾아주는 작업도 모두 구현됐습니다. 이제는 사용자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려 합니다.
김소희: 추천 시스템의 기본적인 뼈대에 맞춘 프론트 UI는 모두 개발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부가 기능인 스크랩, 사용자 프로필 설정과 같은 부분을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가동식: 프론트와 추천 알고리즘을 연결하는 과정도 모두 진행되었습니다.
이제는 대체 재료를 포함한 레시피를 검색해주는 기능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그 이후에는 서버의 안정적인 구동과 보안에 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입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김준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주 어려운 점은 없었는데요. 만약 다른 의견을 지니고 있으면
취사선택해서 절충안 마련했습니다.
김소희: 맞아요. 기획할 때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상의하고 절충안을 만들어서 잘 해결해 나갔습니다.
가동식: 그리고 온라인에서 만날 때는 소통이 잘 안 된다는 점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팀원 모두 거주 지역이 같아서 오프라인으로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Cheffi’>
Q. 다양한 SW마에스트로 교육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김준희: ‘소마캠프’와 ‘해커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해커톤의 경우 저희 팀원이 다 같이 모여서 진행했는데요,
다른 팀과 합쳐 총 6명이 함께 밤을 새우면서 개발하면서 정말 많이 배워갔습니다.
가동식: 저는 ‘디자인씽킹’도 굉장히 재밌었는데요. 활동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은 소마 연수생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좀 더 특별했습니다.
김소희: 저도 ‘디자인씽킹’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상자로 팀원들과 함께 종이가방을 만드는 활동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는 휴학하고 있지 않아서 다 같이 강의 틀고 덮어놨었는데요, 이런 작은 추억들이 많아서 다른 활동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네요.
Q. 그렇다면 SW마에스트로에 들어오기 전에는 어떤 활동들을 하셨나요?
김준희: 저는 당시 군인 신분이었는데요. 파이썬 관련 웹 프레임워크로 프로젝트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과 딥러닝 관련해서 이론적인 부분을 공부했습니다.
또,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 어려운 알고리즘 위주로 문제를 많이 풀어봤습니다.
김소희: 저는 소마에 와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그전에는 스터디에서 알고리즘 공부를 조금씩 했습니다.
스터디원 친구들과 함께 소마를 지원한 후에는 코딩테스트를 위해 더 열심히 알고리즘 공부를 했답니다.
그리고 학교 친구들과 함께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소마 초기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가동식: 저는 컴퓨터 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선배 회사에서 개발 일을 했습니다.
제가 작년 1학년일 당시엔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해 확신이 없어 많이 방황했어요.
유니티로 게임도 만들어보고, 해킹도 배워보다가 SW마에스트로 활동을 하면서 이제는 잘 정착했답니다.
결국, 소마에 들어오기 전에는 직업과 진로를 찾는 시기였던 것 같아요.
Q. 소마 수료 후 향후 계획이나 개인 인생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김소희: 저는 소마 수료 후에 프론트엔드 개발 직군 인턴 일을 해보고 싶어요.
이를 통해서 SW마에스트로에서 배웠던 기본기를 좀 더 다질 기회를 만들고, 좋은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해요.
그리고 공부할수록 모르는게 더 생기는 느낌인데, 모르는 분야를 좀 더 공부하면서 보충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그리고 내년에도 휴학한다면 요리도 한번 배워보고 싶어요.
김준희: 저는 지금껏 기술적인 부분만 공부해왔었는데요, 이제는 금융공학 분야를 공부해보고 싶어요.
돈이 굴러가는 흐름과 감을 익히고 다음에는 사업에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피아노나 성악도 배워보고 싶어요.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취미인데,
노트북 키보드가 아닌 피아노를 한 번 뚜들겨 보고 싶습니다. (하하)
가동식: 소마 활동을 하면서 프로그래밍이란 영역이 이렇게 빠르게 변화한다는 점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최근엔 습관처럼 최신기술을 항상 찾아보고 있는데요, 저는 수료 후에도 지금처럼 최신 기술을 많이 찾아보고 사용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포스팅도 해보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예비 13기분들께 하고 싶으신 말이 있나요?
김준희: 도전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일단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망설임을 이겨내고 ‘안 되면 그만이니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 정신은 삶을 사는데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중요하지만, 결코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김소희: 저는 지원 당시 프로젝트 경험이 적고, 알고 있는 내용은 알고리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아는 게 알고리즘밖에 없는 나를 뽑아주려나?’ 하는 걱정을 했어요.
하지만 알고리즘을 잘 알고 코딩테스트만 붙는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면접 때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것 같아요.
가동식: 저도 김준희 연수생과 비슷한 의견인데요. 지금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쉬울 때이니
바로 도전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내년에 도전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일단 도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백엔드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는데 지금 여기서 백엔드를 하는 것처럼요.
지금까지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Cheffi’팀의 인터뷰였습니다.
사용자가 갖고 있는 재료에 맞춘 레시피 추천서비스를 준비중이었네요.
요리가 더욱 쉬워지면서 잊고 있던 재료가 가득 쌓인 냉장고도 쉽게 정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나의 요리에 수많은 재료가 필요한 것처럼 하나의 목표를 향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Cheffi’팀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제12기 SW마에스트로 연수생들의 인터뷰를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