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데이터를 구하라’ 팀을 만나보았습니다!
SW마에스트로에서는 뜻이 맞는 연수생들끼리 팀을 이뤄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 중인데요.
그중에서도 ‘데이터를 구하라’ 팀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을 통해 여러분에게도 소개해드릴게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송준영 :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공학부를 현재 재학 중인 12기 연수생 송준영이라고 합니다.
팀 내에서는 프론트엔드를 맡아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주형 : 안녕하세요! 저는 소프트웨어학과를 전공하는 12기 연수생 이주형입니다. 저는 백엔드를 맡고 있습니다.
Q. 팀명의 의미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송준영 : 저희는 지금의 주제로 정하기 전에 다른 주제들을 많이 거쳐 갔는데,
그 중 하나가 데이터를 많이 긁어모아서 크롤링하는 내용이었어요.
저작권 문제로 인해 그 주제를 포기하게 되었지만, ‘데이터를 구하라’ 가 최종적으로 되었어요.
이주형 : 저희가 주제를 최종적으로 선택을 하면서 팀 이름 또한 바꿨어야 했는데, 변경 기한이 지나버려서 미처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쉐도잉 #영어학습법
Q. 현재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자세하게 소개해주세요.
송준영 : 쉐도잉과 관련된 프로젝트입니다.
쉐도잉은 영어학습 방법의 일종인데, 외국인의 말을 따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보통 쉐도잉하면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사용하게 되는데,
모든 미국 드라마나 영화가 스크립트가 제공되는 것도 아니고 최적의 플레이어 환경도 갖추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는 유튜브 링크, 혹은 영상을 업로드한다면 그것의 대본을 자동으로 추출해주고
학습할 수 있는 플레이어 환경을 제공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유사 서비스와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송준영 :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현재 기존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서비스 회사에서 미리 제공하는 콘텐츠만 이용할 수만 있는데,
저희는 이제 자기가 원하는 영상의 링크나 파일을 업로드만 한다면 바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주형 : 다른 곳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력을 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서비스는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변환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변환 자동화가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아요.

#스크립트변환 #변환자동화 #영어스크립트
Q. 현재 9월까지 활동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이주형 : 준비하면서 사실 큰 에피소드나 문제가 있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중간중간에 어느 팀이나 생길 수 있는 작은 문제들에 부딪힐 때가 있긴 했어요.
그 때는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서 해결했어요. 온라인은 아무래도 소통의 한계가 있었거든요.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하니까, 원래 4~5시간 걸릴 일이 2시간 만에 해결됐어요.
송준영 : 그래서 빨리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면 ‘우리 오프라인으로 만나자’라고 제안을 많이 했어요.
Q.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전공 선택 과정이 궁금합니다.
송준영 :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원래는 게임을 되게 좋아해서 프로게이머가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게이머뿐만 아니라 게임을 직접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컴퓨터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죠!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 C언어를 접했는데 배우는 데에 어려움이 없고 즐거워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주형 :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 과목에 C언어가 있었거든요. 그때 처음 배웠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고등학생 때 배우는 일반적인 과목인 수학이나 국어는 정답 위주의 학습인데
C언어는 그것에 벗어나서 정해진 답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그 이후부터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흥미를 키워나가면서 대학교 와서 복수전공까지 하게 되었어요.
Q. SW마에스트로에 들어오기 전 어떠한 활동들을 하셨나요?
송준영 : 교내 동아리 ‘앱센터’의 안드로이드파트에서 팀 빌딩을 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었어요!
학교 공부는 사실 열심히 안 했어요. (웃음) 그래서 혼자 C++이나 알고리즘 그리고 웹 쪽과 앱센터를 공부했어요.
이주형 :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건 대학교 때부터 였어요.
공부는 알고리즘을 가장 먼저 했고, 아두이노와 관련한 정부 지원 사업을 했어요!
그게 저에게 첫 프로젝트이자 큰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되게 재미있더라고요.
새로운 걸 배운다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 지 자연스럽게 SW마에스트로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Q. SW마에스트로에서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송준영 : 평소에는 프로젝트를 한다면 개발만 신경을 썼는데,
SW마에스트로에서는 개발을 한다면 생기는 문제점이나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
비즈니스적으로는 괜찮은 아이템인지 이런 고민이요. 처음 해보는 것이라 어렵긴 했습니다.
이주형 : 저는 진짜 많이 배웠어요. 프로젝트는 사실 해본 것이 정부 지원 사업 외에는 크게 없어서,
웹 개발이나 데이터 위주의 실무와 협업과 관련된 내용을 많이 다뤄봐서 좋았습니다.
Q.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송준영 : 저는 우선 졸업하기 전에는 다른 대외활동과 공모전도 나가보고 싶어요.
다른 연합동아리도 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도 많이 도전해 보고 싶어요.
아직 고민 중이지만 안드로이드 쪽도 가고 싶고 서버 쪽도 고려 중입니다.
이주형 : 저는 아직 2학년 2학기라 졸업까지 4년 정도 남았거든요.
그래서 그사이에 저 역시도 프로젝트 경험을 많이 쌓고 싶고 인턴도 꼭 해보고 싶어요.
Q. 현재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주형 : 저희는 창업보다는 개발하면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 목표에요.
그 과정에서 운이 좋아서 창업을 할 수 있다면 좋긴 하지만요.
송준영 : 아직은 프로젝트를 사업화하고 출시하기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들이 해결된다면 창업을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
이주형 : 아직은 비즈니스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웃음)
송준영 : 열심히 만들어보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이주형 :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워 가고 싶어요. 지원도 정말 많이 해주셔서 기회도 정말 많았어요.
부딪히는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손준영 : 저도 여기 와서 교내에서 배우지 못했을 것들을 많이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두 번 지원은 못 하죠? (웃음)
그만큼 너무 좋았고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할 것 같아요. 남은 시간도 열심히 해볼게요!
지금까지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데이터를 구하라’ 팀의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데이터를 긁어모으는 크롤링 주제를 생각하며 팀명이 ‘데이터를 구하라’ 가 되었지만,
중간에 주제가 바뀌면서 영어학습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자동 스크립트 변환 서비스를 개발 중이었네요!
‘데이터를 구하라’ 팀의 프로젝트 최종 목표 달성과 개인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제12기 SW마에스트로 연수생들의 인터뷰를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