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전지적 번역 시점’팀을 만나봤습니다.
‘전지적 번역 시점’팀은 웹툰과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한국 웹툰을 외국어로 번역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번역 도구를 만들고자 하는 팀인데요!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시죠!

#전지적번역시점
Q.자기소개와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팀 소개 : 안녕하세요 저희는 웹툰과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한국 웹툰을 외국어로 번역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번역 도구를 만들고자 하는 ‘전지적 번역 시점’팀입니다.
안민준 연수생(팀장) : 저는 프로그램 기획과, 웹툰 번역을 위해 글자를 인식하고 삽입하는
AI를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는 팀장 안민준입니다.
최준영 연수생 : 저는 팀 내에서 서버를 만드는 담당을 맡고,
그 안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실제로 돌리는 것과 정보를 관리하는 팀원 최준영입니다.

<전지적 번역 시점 팀 왼쪽부터 안민준 연수생, 최준영 연수생>
Q.팀 매칭 과정은 어떻게 되시나요?
학교를 다니면서도 학교생활과 소마 프로젝트를 병행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맞추고자 구성했습니다.
먼저 연수생들의 자기소개를 기반으로 관심사가 맞는 사람을 찾았고,
연락을 주고받다 보니 마침 만화와 문화 콘텐츠 부분으로 생각이 정말 잘 맞아서 팀 매칭이 되었습니다.
Q.진행하시는 프로젝트 소개 및 진행상황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 소개 : 한국 웹툰을 번역해서 해외로 수출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와 이를 수행 하는 AI를 고도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웹툰이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등의 다양한 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가능성을 보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웹툰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포토샵 작업과 번역 작업 등 많은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는 인공지능을 도입해서 작가의 인력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가가 웹툰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글자를 번역하고 외국어 웹툰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도 하며
작가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부분을 강화했습니다.


#웹툰 #번역 #AI #인공지능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작가가 업로드하고, 그걸 다운받을 수 있는 기능들은 구상이 끝났고,
실제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UI와 UX를 개선하기 위해 지금 열중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모듈 단위로는 구성이 되었고 모듈 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진행 애로사항 및 극복방안이 있을까요?
역시 코로나 시국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팀원들 모두가 다른 지방에 살고 떨어져 있어서
매번 화상회의로 자주 만나며 일을 진행하려 했습니다.
현재 세명 다 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 스케줄이 복잡하고 화상회의로도 만나기가 약간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상황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주말은 시간을 꼭 비우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스케줄을 맞춘 다음 그날을 집중적으로 활용하여 일을 잘 분담해 나가고 있습니다.

Q.진행 프로젝트 유사 서비스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네이버의 파파고가 가장 유사 서비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비교하자면 웹툰 영역에 집중하고 있지 않은 네이버에 비해 저희의 플랫폼은 AI를 웹툰에 집중시키고,
사용자가 참여하여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효과음이나 찌그러진 글자들도 잘 해석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번역을 실패한 글자들도 독자들이 참여해서 대신 해석해 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파파고 #AI #웹툰
Q.컴퓨터에 관심 가지게 된 계기, 전공 선택 과정은 무엇인가요?
안민준 연수생(팀장) : 어렸을 때부터 생각한 것을 그대로 만들고 아이디어 내는 창작 분야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경영학 전공으로 대학을 진학했지만 웹 서비스를 만드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이 분야를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멀티미디어 공학을 복수 전공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최준영 연수생 : 저는 프로그래밍을 처음 해본 것이 대학 진학 이후인데요,
1, 2학년 때는 물리학을 집중적으로 듣다가 3학년 때 전공을 정하는 중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적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만드는 것들이 좋아지고 관심이 생겨,
그 안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해 컴퓨터 공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소마에 들어오기 전에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안민준 연수생(팀장) : 웹 서비스 만드는 동아리 활동, 빅데이터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웹 서비스 제작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아이템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밍에 매력을 느끼고,
퀴즈 게임을 만드는 개인 프로젝트를 친구들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군대에서 AI를 접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지금은 AI 위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준영 연수생 : 저는 산업기능요원으로 게임 회사에 다녔었는데요, 게임 개발 업무를 맡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역 후 다른 분야도 경험해보고, 공부해보자 해서 소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Q.팀 내의 에피소드 하나 소개해주세요!
연수 예비과정 중에 저희 팀 3명과 다른 팀 3명이 모여서 함께 ‘해커톤’을 나가서 감사하게도 3등을 수상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수상 상금을 저희끼리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다 앞으로 본 과정 시 팀의 화합을 위해 회식비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양꼬치를 먹으며 팀원 간 진로 이야기나 취미 이야기 등을 하면서 서로를 더욱 깊게 알게 되었습니다.
Q.향후 계획(이후 계획) 및 개인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프로젝트적으로는 베타 테스트에서 번역을 수행한 웹툰이 100화를 넘어가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
현재 글자 인식 위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웹툰 번역 영역에 대해서 존댓말이 나오는 것이 넘어
웹툰 대사에 특화된 언어를 개발해보거나 시스템 특허 출원까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안민준 연수생(팀장) : 석사 학위를 취득과 취업 사이에서 많이 고민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자와 학위 중에 어떻게 할지 그 갈림길 사이에서 천천히 결정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준영 연수생 : 저는 막 학기다 보니 일단 좋은 회사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웹툰 회사 임원분들이 저희의 프로젝트의 진가를 알아주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살짝 하고 있습니다.
Q.기타 하고 싶은 말 등
코로나 때문에 소마 사무국 분들, 멘토님들을 모두 뵙지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 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프로젝트 이야기나 현재 기술 동향도 덤으로 들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소마 감사합니다! 최고예요!

금까지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전지적 번역 시점’팀을 자세한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상황부터 애로사항 극복방안 등 자세하게 알려주셨는데요.
'전지적 번역 시점'팀 목표와 개인 목표까지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제12기 SW마에스트로 연수생들의 인터뷰를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