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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사람들

블록체인을 이용한 투명하고 친근한 랜덤박스 앱 ‘언박싱몬스터’를 개발한 ‘꾸러기 원정대’ 팀을 만나다!

  • 2021-11-10 14:04
  • SW마에스트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꾸러기 원정대’팀을 만나봤습니다.

‘꾸러기 원정대’팀은 블록체인상에서 난수(랜덤 넘버)를 생성하는 기술을 이용하고,

기존의 불투명한 랜덤 과정을 투명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속속히 파헤쳐 봤습니다.


왼쪽부터 한일석, 신지민, 오선식 연수생

Q. 자기소개와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일석 팀장 : 안녕하세요. 현재 성균관대 재학 중이면서, 석사 과정중인 한일석입니다.

팀 내에서는 팀장으로서 블록체인 개발과 전반적인 개발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지민 연수생 :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컴퓨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팀 내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은 신지민입니다.

오선식 연수생 : 안녕하세요. 저는 가톨릭대학교 4학년 재학 중이고, 팀 내에서 백엔드 개발을 맡은 오선식입니다.



꾸러기 원정대팀

먼저 팀명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귀여운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투명하게 다가가는 느낌을 드리고 싶어 ‘꾸러기 원정대’라고 지었습니다.

블록체인상에서 난수(랜덤 넘버)를 생성하는 기술을 이용하고,

기존의 불투명한 랜덤 과정을 투명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Q.팀 매칭 과정은 어떻게 되시나요?

신지민 연수생 : 소마 본과정 시작 전, 예비 과정에서 멘토링을 듣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오프라인 연수를 지속해서 참여하다가 오선식 연수생과 접점이 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뿐더러, 매사에 열중인 모습에 동기 부여를 많이 얻어 친분을 많이 쌓게 되었습니다.

이후 자연스레 팀을 꾸리게 되었고, 팀장과도 멘토링을 함께 들으면서

소마 과정에 대한 목표 의식이 같다는 것을 확인하여 팀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Q. 진행하시는 프로젝트 소개 및 진행 상황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난수 생성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난수 생성 방법은 공개되어 있지 않는 방법으로 진행하거나,

공개가 되어 있더라도 자연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값을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검증할 수 없는 방법들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반면 저희는 블록체인에서 난수를 생성하고 과정을 기록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난수 생성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그리고 언제든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검증 불가능한 랜덤 생성 과정을 새로운 기술로 대체할 때 가치가 발생하는 분야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확인해 보니 랜덤박스 서비스의 경우 대부분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었습니다.

랜덤박스의 추첨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분야에서 저희의 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증명하기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무작위 기프티콘을 얻을 수 있는 랜덤박스를 제공하고 추첨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은 확률들이 명시되어 있지 않고 투명하게 모든 상품을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기프티콘 #앱개발

그래서 저희는 블록체인으로 만든 난수로 확률을 정하고 기프티콘을 랜덤박스에 담아서

소비자들이 얻을 수 있는 과정을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모두 블록체인상에 기록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당첨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실제 서비스에서 나온 상품과 블록체인상의 기록을 비교하여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거의 다 완성되어서 10월 안으로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언박싱몬스터

Q. 프로젝트 진행 중 애로사항 및 극복방안이 있을까요?

저희가 개발 자체는 빠르게 했는데요 실제로 이 앱을 출시하려고 보니,

매출이 발생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 서류 처리나 결제 모드를 추가하는 등의 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멘토님께 자문하면서 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지민 연수생은 개인적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React native 라이브러리를 써야 하는데, 써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 좀 헤맸던 것 같습니다.

몇 주 동안은 열심히 감을 잡을 수 있도록 공부했고요,

프론트엔드 멘토님과도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부족했던 부분도 수정하고 여전히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진행 프로젝트 유사 서비스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랜덤투유’와 ‘우주마켓’이라는 랜덤박스 서비스가 있는데요,

모두 확률이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지 제공하지 않고, 후기들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편입니다.

품목들이 고르게 잘 나오는지 등의 문제점도 있고요. 그래서 그 확률을 정확히 표기하고,

후기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의 모든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저희의 ‘언박싱몬스터’입니다.



꾸러기 원정대팀

Q. 컴퓨터에 관심 가지게 된 계기, 전공 선택 과정은 무엇인가요?

한일석 팀장 : 원래 물리학을 전공하고 있었는데요, 개선 물리라는 수업을 듣고 IT에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관심이 생겼을 때는 군대에 있을 때입니다.

친구가 c언어 책을 보내줬는데요, 할 일이 별로 없어서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컴퓨터를 다뤄보고 공부해보자는 생각을 했고, 컴퓨터공학까지 복수전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지민 연수생 : 고등학교 때 어떤 대학을 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정보 시간에 흥미가 있었고, 성적도 잘 나오던 저였기에,

컴퓨터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하여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했습니다.

진학 이후 c언어를 배우던 중 결과가 바로 잘 나오는 것이 재밌었고,

과제를 수행할 때도 모두 적성에 잘 맞아 개발자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선식 연수생 :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컴퓨터 앞에서 직업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 컴퓨터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씀하셔서

 컴퓨터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바로 Visual Basic 언어를 접하고,

c언어를 공부하는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 입상도 하면서

본격적으로 재능을 찾아 대학교도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


Q. 소마에 들어오기 전에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한일석 팀장 : 대학생 때 자율주행 관련 동아리를 하며 입상했던 경험이 많아 그 경력을 살려서

‘베어로보틱스’라는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소프트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이후에 학업을 더 진행하고 싶어서 퇴사하였습니다. 추후 창업에도 관심이 있어 소마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신지민 연수생 : 3학년 때 보안 회사에서 인턴을 한 적이 있습니다.

4학년 때는 학과 알고리즘 대회 개최 소모임에서 소모임장을 맡아 리더십을 키우기도 했었습니다.

오선식 연수생 : 고등학생 때부터 시에서 운영하는 공모전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다가,

작년에 정보 보안 대외활동 BOB(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서 활동했습니다.


Q. 팀 내의 에피소드 하나 소개해 주세요!

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자주 못 가지다 보니까 팀원 모두가 지치고 힘들었는데요,

겸사겸사 저녁으로 닭갈비에 맥주를 간단히 한잔했던 날이 있습니다.

먹고 와서 들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멘토님께 들켜 머쓱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꾸러기 원정대팀

Q. 향후 계획(이후 계획) 및 개인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팀의 향후 계획 : 기존의 비슷한 서비스와 비교해서,

소비자들이 이것에 대한 특별한 가치를 느끼는지 분석해 내는 것이 목표이고요,

나아가서 시간이 된다면 B2B용으로도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까지 현 랜덤 모드를 통해 개발하고 싶습니다.

한일석 팀장 : 프로젝트가 소마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창업 준비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연구실에서 연구에 몰두할 것 같습니다.

신지민 연수생 : 원래는 현재 프로젝트가 잘 되면 다 함께 창업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직은 저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 개발자로 취업할 예정입니다.

오선식 연수생 : 현재 서비스가 잘 된다고 하면 서비스를 더 키워서 회사를 키우고 싶습니다.

그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스타트업으로 창업하는 방향으로 쭉 가고 싶습니다.

Q. 기타 하고 싶은 말 등

좋은 팀원을 만나서 무사히 좋은 서비스를 잘 개발한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서비스 개발 마무리까지 잘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마 관계자분들께도 항상 도와주시고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SW마에스트로 제12기 연수생 ‘꾸러기 원정대’팀을 자세한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프로젝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이 느껴지네요.

성실히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제12기 SW마에스트로 연수생들의 인터뷰를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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