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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사람들

기타 독학, 연습할 때 알아두면 좋은 필수 앱 : 'Chord Play' |팀 The Baetles

  • 2022-12-20 12:57
  • SW마에스트로

혹시 기타 연주 좋아하시나요?

저는 기타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소리에 매력을 느껴서

기타 연주에도 도전했었거든요..

하지만 손도 아프고 원하는 곡들의

악보를 쉽게 찾을 수도 없다 보니까

이게 점점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절 도와주던 건 오로지 유튜브였는데..

기타 연주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의 연습을 도와주는 앱을

개발 중인 팀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앱인지 볼까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배찬우 : 안녕하세요.

저는 The Baetles의 팀장,

기획 및 백엔드 개발을

맡고 있는 배찬우라고 합니다.

최현준 : The Baetles에서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는

최현준입니다.

조명기 : AI 개발, 백엔드

그리고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조명기입니다.


Q. ‘더 배틀즈’라는 팀명은

어떻게 짓게 되셨나요?

배찬우 : 많은 분들이 ‘더 비틀즈’로

오해하시는데 사실 ‘더 배틀즈’입니다!

비틀즈가 아무래도 유명한 밴드잖아요.

음악을 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저희도 처음엔 비틀즈를 떠올렸어요.

그런데 제 이름이 배찬우, 팀장을

“여기에 섞어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죠.


Q. 팀원어떻게

구성하게 되셨나요?


배찬우 : 팀 빌딩 시기에 진행했던

미니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명기님이랑 같은 팀이 됐었어요.

그땐 무작위로 팀이 짜였는데도

명기님과 굉장히 잘 맞는다고

느꼈었거든요. 바로 '팀 제안'을 드렸죠.

또 현준님은 마지막 멤버를 찾고

있는 와중에 먼저 연락을 주셔서

미팅 후 지금의 팀이 결성됐어요.

최현준: 일단 프로젝트를 하면

어떤 서비스를 하든 간에

'AI 쪽이 필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AI를 잘하는 분이 팀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자마자

명기 형한테 연락을 했죠.

그러다 보니 꽤 빠르게 팀이 짜져서

5월 중순부터 한 팀이 꾸려졌어요.



Q. 어떤 프로젝트

진행하고 계시나요?

SW마에스트로

배찬우 : ‘코드’와 ‘플레이’라는 키워드로

저희 서비스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타 연주할 때 '코드 악보'를

보는 경우가 많죠? 그럴 때

'악보를 모아서 효율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했어요.

또 '연주'까지 모바일 서비스로

'도와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코드'와 '플레이'를 합쳐

Chord Play가 만들어졌죠.


Q. 어떤 방식으로 코드를

곡에서 분리하는 건가요?

조명기 : AI 기술로 오디오 음원

'AI 모델'로 결과를 내게 되면

음악에서 코드를 뽑아낼 수 있어요.

그 과정을 거친 후에

코드 악보를 만드는 거죠.


Q. 기타 연주만을 위한

서비스인 건가요?

배찬우 : 다른 악기의 경우에는

그 악기만의 '페인 포인트'를 찾아내야

하는데 현재는 아직 확보하지 못해서

기타 연주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추후에 불편함을 찾아보고

다른 악기 연주자분들을 위한

서비스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Q. 어떤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나요?

배찬우 : 브레인스토밍할 때

'우리 주변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거의 매주 회의를 했었는데

제가 워낙 음악과 악기 연주하는 걸

좋아해서 연주에 대한 얘기를

자주 나눴었거든요.

"연주에 이런 불편함이 있더라"

이런 얘기를 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고 꽤 괜찮은 주제인 것

같아서 프로젝트로 선택하게 됐어요.


Q. 어느 정도

진행되었나요?

배찬우 : 60~65% 정도 된 것 같아요.

중요한 기능들은 거의 다 개발했고

지금은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내부 테스트에서 문제점이 조금 있어서

해결하고 나면 바로 출시할 예정이에요.

본격적으로 유저를 확보할 생각입니다.


Q. 주요 기능

어떤 게 있을까요?

배찬우: 'Chord Play'라는 문구로

저희의 주요 기능을 설명할 수 있어요.

Chord : 코드 악보를 제공하고

Play : 연주를 도와주는 것

유튜브의 음원을 저희 프로그램

자체 AI 기술로 코드 악보로 만들어서

제공할 수 있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악보를 본인의 필요에 맞게

수정할 수도 있는 게 큰 장점이에요.

실시간으로 본인이 기타를 제대로 쳤는지

올바른 박자, 코드를 쳤는지를 체크해서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Q. 어려운/애로사항

없었나요?

배찬우 :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뽑아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게 정말 쉽지 않았어요.

실제로 유저 인터뷰를 하면서

대면 조사를 자주 했었는데

저희가 생각한 기능이 실제로

유저들에게 필요한 기능인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걸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해 서비스 자체를

성장시키는 부분이 쉽지 않더라고요.

사실 '개발자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개발 외의 부분들이 좀 익숙하지

않았던 게 큰 것 같아요.

또 마케팅이나 기획같이 서비스를

이끌어가는 부분들도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최현준 : 만약 토이 프로젝트라면

'로그인'처럼 재미없는 기능들을

떼놓고 개발했을 텐데 소마 프로젝트는

전체적으로 MVP, 모든 시나리오를

전부 개발해야 하잖아요.

이렇게 큰 소스들을 짜는 건

처음이다 보니 제일 힘들었던 점은


처음에 짰던 걸 다시 봤을 때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바꾸는 과정


이거였던 거 같아요.


Q. 소마 들어오기 전,

어떤 활동을 했고 지원 계기는?

최현준 : 저는 주로 안드로이드 앱 쪽을

위주로 많이 개발해 봤어요.

최대한 이것저것 만들어 보면서

다양한 걸 느끼려고 했던 거

같아요. 모바일 앱이 프론트잖아요.

사실 프론트엔드 기술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 백엔드랑 프론트랑

통신해야 하는 프로젝트는 어떤

방식으로 만들게 될지 배우고 싶어서

소마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조명기 : 2년 동안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으며

개발을 배웠었어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분야는 결국 찾지 못했고

소마 과정으로 이 부분을 확실하게

해보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배찬우 : 저는 대학 생활 중

창업 동아리에서 토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개발했었어요.

실제로 학교 내에 있는 불편했던 점들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학교에서 사용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원하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다는 소마에 대해

듣게 됐고 바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학교 내에서

진짜 사용했었어요?

어떤 프로그램이었어요?


배찬우 : 코로나 시기에

강의실 좌석 예약 서비스를 개발했어요.

그때는 코로나가 퍼지기 전의

초창기였지만 강의실을 출입할 때

전부 QR 인증을 했어야 했었거든요.

저희 과의 사람이 1000명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강의실을 3군데만

열었어요. 그렇다 보니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거예요.

출입 데이터를 관리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예약 시스템이 필요하겠다

생각했고 바로 만들었었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사람들이 자유롭게 휴대폰으로

예약과 입출 입을 할 수 있게 했고

그 입출입 정보를 사무실 직원분들에게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었어요.


Q. SW마에스트로 활동,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최현준 : 전 디자인씽킹 프로그램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개발하다 보면

보통 기능부터 설계하거든요?

그런데 디자인씽킹에서 배웠던 건

대부분 사용자 입장에서의 공감

부분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공감이

중요한 거구나"라는 걸 깨닫게 됐어요.

덕분에 평범한 개발자에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으로 더욱 성장하게 된 것

같아서 기억에 가장 남네요.

조명기 : 아무래도 발대식인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연수생들이 다 같이 모여 전 기수의

우수 프로젝트를 보고 서로의 팀워크를

다지고 영감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배찬우 : 저는 멘토링 활동이 제일 좋았어요.

실제로 대학 생활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막히는 부분도 많았고 시야도

좁았고 개발에서도 한계가 있었거든요.

그저 우리끼리 해결하려고 하니까

크게 볼 수가 없었던 거죠.

근데 멘토님들이 서포트를 해주시고

개발적으로나 기획적으로나

더 넓게 볼 수 있게끔 도와주셨어요.

결국 개발자로서, 하나의 서비스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으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네요.


Q. 멘토님들께 도움받은 점

딱 하나만 말한다면?


배찬우 : 단순히 '토이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에서 '진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생각해요.

지금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유저 입장에서 생각해 보며 많은 부분을

고려할 수 있는 시야도 넓어졌고

능력도 향상되었다고 생각해요.


Q. 수료 후 계획이나

인생 목표가 어떻게 되시나요?


최현준 : 저는 취업을 하고 싶어요.

2~3년 정도 일을 배운 후

스타트업에 발을 담가보고 싶기도

해요. 스타트업에 합류한 뒤

제가 만들어 보고 싶은 것들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조명기 : 최근 기업에서 클라우드

퍼스트 원칙을 도입하는 곳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추후에 솔루션 아키텍트가 되어

증가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각 기업이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의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네요.

온프레미스 :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서 쓰는 방식.

배찬우 : 지금은 백엔드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 이후에는 창업을 해 볼 생각이에요.

내가 생각한 서비스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SW마에스트로에서

배운 것들이 많이 도움 될까요?


배찬우 : 단순하게 ‘네’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저는 단순한 엔지니어

서비스를 이끌 수 있는 사람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히 주어진 API를 개발하는 사람이

아니고 실제로 내가 만든 서비스를

유저가 사용한다'라는 것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소마에서

얻을 수 있는 점이라 생각해요.

그러한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지 않을까요?

최현준 : 스타트업에 가면

'스스로 결정할 게 굉장히 많아진다'라고

들었어요. 멘토님들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기술적으로 무엇이 옳은 방향인지

스스로 가려내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는데 이런 점들이 도움 될 거 같아요.


Q. 예비 14기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BaetSW마에스트로

배찬우 : 소마는 얻고 싶은 만큼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많은 경험을 얻어 갔으면 좋겠어요.

조명기 : 하고 싶은 프로젝트와 관심 분야를

어느 정도 정하고 지원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즐겁게 프로젝트를 할 수 있거든요.


Q. 소마 합격 팁!


최현준 : 코딩 테스트를 잘 보면

어떤 면접을 가더라도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백준으로 치면 제 생각엔 소마에서

나오는 게 실버 상위권에서 골드 하위권 정도

수준의 문제가 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이 정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자연스럽게 준비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배찬우 : 저는 면접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류랑 코딩 테스트는 솔직히

준비하면 준비할 수 있는 거잖아요.

해왔던 프로젝트를 어필하고

프로젝트에 쓰인 기술들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 간결하게 대답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개발적인 측면과 기획적인 측면

둘 다 중요하게 보시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명기 : 코딩테스트는 꾸준히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백준 티어 기준으로 골드 2 정도면

통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면접은 소마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알고

그에 맞는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솔직하게 답변해야 하고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배찬우 : 팀원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네요.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한계가 오고

좀 힘들겠지만, 이 고비를 같이

잘 넘겨서 끝까지 잘 만들어보자!

최현준 : 이제 한 두 달 좀 넘게 남았으니까.

좀 더 열심히 해서 서비스 완성하고,

그러면서 후회 없이 남은 2개월 동안

열심히 해 보고 싶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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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w_maestro/22291140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