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다녀본 적 있어요?
그러면 헬린이였을 때
막상 어떤 운동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도 한 번쯤 있으셨죠..?
아니면 애초에 '쭈뼛쭈뼛할까 봐'
걱정돼서 헬스장 가기 어렵다고
느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럴 때
기구 사용법도 알려주고
같이 운동하러 가주는 친구가
있으면 어떨까요?
그런 친구, 어디서 찾을 수 있냐고요?
오늘은 나에게 딱 맞는
'피트니스 메이트를 찾을 수 있는'
앱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어떤 앱인지 같이 알아볼까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기호: 안녕하세요! HYEDA팀의
팀장 권기호입니다. 백엔드와
인프라 개발을 맡고 있어요.
규민: 저는 팀에서 백엔드와
프론트 보조를 맡고 있는
김규민이라고 합니다.
보석: 저는 안드로이드와
ios 개발을 맡고 있는
김보석이라고 합니다.
Q. 팀명의 의미는?
기호: 저희 팀명 HYEDA(혜다)는
순우리말로 '생각하다'라는 뜻이에요.
① 사용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②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서비스를 기획해 보자.
위 2가지의 뜻을 담아지었어요.
Q. 팀원은 어떻게
구성하게 되었나요?
기호: 이전 인터뷰들에서도 나왔듯이
팀 구성 초반에 '웹엑스'라는 소마만의
팀원 모집 공간이 있거든요.
① 내가 지금 어떤 아이템을 갖고 있는지.
② 어떤 방향성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고 싶은지.
정리해서 올렸어요.
그걸 보고 연락을 주셨던 분들 주
연이 닿아 규민, 보석 님과
팀을 구성하게 되었어요.
Q.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나요?
규민: 핏메이트는 헬스장을 함께 다니며
운동할 피트니스 메이트를 찾고
내 주변 헬스장의 정보도 볼 수 있는
위치 기반 서비스 앱입니다.
Q. 어떤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나요?

규민: 초반, 주제 선정을 할 때도 이미
저랑 기호님은 헬스를 하고 있었어요.
이전에 보석님은 인라인스케이트
선수였었거든요. 운동을 좋아하고
이해도가 높은 부분이라
피트니스 분야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요즘 운동 시작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래서 피트니스 입문자들이 어떤
어려움들을 느끼고 있는지 알아봤어요.
많은 분이 헬스장에 가면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함께 운동할 친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도 헬스 메이트와 운동하면서
실력도 빨리 늘고 운동에 쉽게
적응했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Q.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나요?
기호: 현재는 디자인을 개선한
mvp 버전2를 배포한 상태예요.
꾸준히 UI/UX 부분에서 버그도
개선하고 사용자 모집을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당근 마켓에서
마케팅도 하고 있어요.
사용자 이탈률을 낮추기 위한
방법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Q. 주요 기능은
어떤 게 있나요?
규민: 위에서 말했듯이 저희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 기술이
구현되어 있어요.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기능에는
사용자 주변 헬스장의 정보와
다른 사람들이 남긴 리뷰를
볼 수 있다는 거예요.
또 피트니스 메이트를 찾을 때
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올린 게시글만
따로 필터링해서 볼 수도 있어요.
기호: 사용자들끼리 직접
약속 잡을 수 있는 기능도 있어요.

앱으로 메이트와 미리 약속을 잡고
실제로 약속한 시각과 장소에서
두 사용자가 만나면 위치 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만남이 확인돼요. 혼자 해요? 내 주변 헬스장 추천 및 운동 친구 소개 어플 : '핏메이트' HYEDA팀|
Q.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규민: 소마에 들어오기 전에는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초반에 소셜 로그인이나
인증 절차 같은 당연한 부분부터
막혔었거든요. 힘들었어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보석: 저도 AI와 백엔드만 다루다가
앱 개발은 처음 해봤어요. 기본적인
로직 구현에서부터 어려움이 많았죠..
UI나 백그라운드 처리도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팀 일정이 지연되기도
했어요
기호: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저희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사용자가
많아지진 않더라고요.
사용자를 유치하고 보유하는 게
정말 어렵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Q. SW마에스트로에 들어오기 전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보석: 저는 현재 고등학교를 재학 중이에요.
올해 초부터 '창업'에 관심이 생겼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해보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SW마에스트로를 알게 됐어요.
함께 창업하고 싶은 팀원도 구하고
업계 전문가이신 멘토님들에게 직접
조언도 들어보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규민: 저는 작년 11월에 전역을 하고
올해 복학을 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은
이론을 실습한 정도에 그치지 않더라고요.
창업하고 싶은 마음을 품고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SW마에스트로에서는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 운영까지
경험할 수 있어서 지원했어요.
기호: 그동안 AI 쪽 연구를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연구직보다 '직접 누군가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중
친구가 '일련의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라고 소마를 추천해 줘서
지원까지 하게 되었어요.
Q. SW마에스트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기호: 저는 디자인 씽킹 교육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아이템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배웠는데
그중에 특히 인터뷰하는 방식과
아이템을 비판적으로 보는 방법,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방법들을 배웠던 게
기억이 나요.
규민: 저는 기획 심의가 기억에 남아요.
기획 심의에서 평가 위원분들에게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의
개발 가능성과 난이도, 시장성을
평가받는 과정을 경험했어요.
어디 가서 쉽게 해 볼 수 없는,
이후 창업에도 정말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보석: 사실 제가 헬스는 잘 몰라서
저희가 개발 중인 서비스가 '실제로
사람들에게 필요할까'에
의구심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형들이랑 연수센터 주변
헬스장을 돌아다녀 봤어요.
실제로 보니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때 이게 진짜 사용자들의
'수요가 있는 앱이 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직접 발로 뛰며 우리의 아이템이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지
검증해 봤던 경험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Q. 수료 후의 계획이나
인생 목표에 대해 알려주세요.
기호: 제 인생 목표는 사용자들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거예요.
엄청 화려하진 않아도
사람들의 불편한 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규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문제점,
작은 것이라도 확실하게 해결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요.
그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수료 후에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보석: 저는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다른 서비스와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편리한 서비스를 만드는 게 목표예요.
Q. 예비 14기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기호: SW마에스트로 과정처럼
'내가 한 만큼 얻어 갈 수 있는 활동'이
없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하는 만큼 많은 걸 누릴 수
있으니까 꼭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보석: 저는 고등학교 생활과
소마를 병행해야 했다 보니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칠 때가 있었어요.
학업과 병행해도 할 수는 있지만 가급적
올인할 수 있는 환경에서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할수록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규민: 소마는 자율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기호님이 말한 것처럼
노력한 만큼 성장하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시면 정말 많은 것들을
가져가실 수 있을 거예요.
Q. 나만의 소마
합격 팁이 있다면?
규민: 저는 지원 전에 개인 프로젝트
위주로만 활동해서 다른 분들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꼈었어요.
하지만 면접에서 하고 싶은
프로젝트와 열정을 보이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소마에 와서 구체적으로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기호: 면접 준비할 때, 지난 기수분께
컨택해서 '면접을 한 번 봐 달라'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보석: 저는 면접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질문 하나에 최대한 다 쏟아내는 게 좋아요.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프로젝트에
적용했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
구체적으로 말하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규민: 팀원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이렇게 오래 협업해 본 건 처음인데
초반 열정 그대로 지금까지
팀워크를 잘 유지하며 와줘서 고맙고,
끝까지 잘해봅시다!
기호: 저는 팀원들에게
항상 우리 팀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을 잃지 않고 임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끝까지 좀만 더 버텨보자!
보석: 저는 앞으로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실 사용자분들께 하고 싶어요.
사용자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만든
앱이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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