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음성인식 서비스들은 대부분 인터넷 연결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의 음성비서, 자동차 내비게이션, 스마트홈 기기까지
모두 온라인 서버를 통해 명령을 처리하죠. 하지만 만약 인터넷이 끊겨도
음성인식이 작동한다면 어떨까요? 소음이 심한 전투 환경이나, 네트워크 접속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AI가 빠르게 음성을 인식한다면요? 이 놀라운 기술을 실제로 구현해낸 팀이 있습니다.
바로 SW마에스트로 3기 수료생(김정호)이 창업한 기업
‘Artaud AI(아르토에이아이)’입니다! 이들이 개발한 온디바이스(On-device) 음성인식 AI
‘아리스(Aris)’는 ‘끊김 없는 오프라인 음성인식’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습니다.
✅ 1. 인터넷이 없어도 완벽 작동
기존의 음성인식 시스템은 대부분 클라우드 서버에 의존합니다.
즉, 사용자의 음성을 서버로 전송 → 인식 → 결과를 다시 받아오는 구조이죠.
이 과정에서 인터넷이 불안정하거나
연결이 끊기면, 인식 속도가 느려지거나 작동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아리스는 다릅니다. 모든 인식 과정을 기기 내부(On-device) 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명령 수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용량이 늘어나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은, 서비스 운영자 입장에서 매우 큰 장점이겠지요?
✅ 2. 국방용 수준의 오프라인 음성 AI
아리스의 또 다른 강점은 극한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방용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기술로 개발되어,
‘소음 제거’, ‘초저지연(1초 이하) 처리’, ‘완전 오프라인 구동’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군 현장에서는 폭음이나 무전기 잡음이 많은데요. 이런 환경에서도 아리스는
명확히 명령어를 구분하고 빠르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성취를 넘어, 국가 안보 및 실시간 대응 시스템에도 활용될 수 있는 혁신입니다.
✅ 3. 글로벌 성과로 증명된 기술력
Artaud AI는 국내 기술력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2023년에는 Meta Award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AI 기술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또한 여러 차례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논문 발표 경험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Artaud AI의 행보는 ‘SW마에스트로 연수과정을 거친 인재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혁신을 만들어내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
"기술의 한계를 넘어, 실생활 속으로 들어온 AI"